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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남은 돌고래, 그리고 해양포유류에 관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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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695회 작성일 21-05-07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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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마린파크에 남은 돌고래 두 마리 중 한 마리가 폐사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지난 해 여름, 동물을 위한 행동에서 마린파크를 방문할 당시 찍었던 사진인데요.

동물체험을 진행하고 있는 마린파크에서는 생태설명회를 하고 있는데

사실상 아주 난이도가 높은 쇼는 아니지만 인위적인 행동을 시키고 있는 것은 분명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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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직으로 서서 빙글빙글 돌거나 소리를 내게 해서

분수공의 역할이나 기능을 설명하기도 하지만요

돌고래의 생태에 대해서는 이미 많은 온라인에 있는 정보로도 충분하죠.


문제는 이제 한 마리밖에 남지 않은 돌고래를 어떻게 하냐는 것입니다.

돌고래는 매우 사회성있는 동물이라

혼자서 단독 사육할 수 없는 동물입니다.

2017년 서울대공원에 혼자 남은 태지가 이상행동을 하게 되었고

어떤 수족관에서도 받아주지 않아 결국 퍼시픽 랜드로 간 적이 있었죠.

지금도 동물을 위한 행동에서는 서울대공원에 협조요청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고

서울대공원에서도 정기적으로 퍼시픽랜드를 방문하고는 있습니다.

이제 마린파크에 남은 한 마리 돌고래에 대해 걱정할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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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브뤼셀에서 돌고래를 비롯하여 바다사자같은 해양포유류의 사육도 금지했다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꿈같은 일이죠.

사람들이 수족관에는 돌고래만 사는 줄 아는데

사실 바다사자, 바다코끼리, 물범등도 많이 있어요.

관심이 없을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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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 중 상당수는 사진찍기, 공연, 체험 등에 동원되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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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조도 좁은 것이 사실입니다.

수족관의 수조는 육상동물의 것보다 만들고 늘리는데

훨씬 많은 돈이 들어가는 것은 사실입니다.

아마 리뉴얼을 하려면 돈과 시간이 많이 필요하겠죠.

이 문제는 올해부터 5년간 해양수산부, 환경부와 함께

전시 사육되는 동물의 기초적인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나가면서

차츰 해결해 나가도록 해야 합니다.


유럽에서 돌고래 사육이 금지추세로 가자

네덜란드의 돌고래들이 중국으로 팔려가게 되었다는 기사도 나왔습니다.

가장 우려스러운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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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마린파크는 다른 동물 사육장도 낙후되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다른 수족관처럼 해양포유류가 없어도 다른 동물이 있으니까...

(그렇게 할 여유가 없는 것인지, 생각이 없는것인지는 ) 그렇게 하지 못하니

돌고래 체험으로 유지를 해왔던 것이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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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향은 결국 우리도 돌고래들을 자연으로 돌려보내거나

자연으로 돌려보낼 수 없으면 보다 나은 환경으로 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겠죠.

현재까지 돌고래 쉼터를 만들어보자는 논의는 되었었지만 사실상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지는 않고 있는 상황이었는데

작년 수족관 위원회가 만들어지면서 주요한 토론 의제로

동물을 위한 행동에서는 쉼터 만들기가 필요하다는 제안을 해놓은 상태입니다.

한국의 동물원 수족관에 살고 있는 해양포유류에 많은 관심 기울여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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